국내주식 분류

"삼양식품, 주가보다 가파를 3분기 실적 개선…목표가↑"-NH

7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NH투자증권은 11일 삼양식품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의 폭이 주가 상승세보다 가파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5만원에서 188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양식품은 3분기 매출 5922억원, 영업이익 1345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5%와 54% 증가할 것이란 추정치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밀양 2공장 가동률은 현재 50% 수준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2027년 1월 중국 공장이 준공될 예정인 만큼 향후 증가하는 수요에 대한 대응도 문제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중장기적으로도 가파른 실적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에서 극중 캐릭터들이 매운맛 챌린지를 하는 모습에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의 소스가 연상된다고 NH투자증권은 언급했다. 그러면서 불닭볶음면이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매감했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수출 모멘텀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현재 공격적인 외형 확장 구간에 있는 만큼, 일정 수준의 마케팅 비용 지출은 이어지겠지만, 매출 지표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비용 증가 우려는 크지 않다”며 “미국 상호관세 시행 관련해서는 가격 인상을 통한 대응이 가능하고, 높은 고객 충성도를 고려할 때 수요 감소 영향 또한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헤드라인
공급자
해선코리아
포인트랭킹
회원랭킹
텔레그램 고객센터
텔레그램
상담신청
카카오톡 고객센터
카카오톡
상담신청
먹튀업체 고객센터
먹튀업체
제보하기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