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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원·끽다거, 골동 보이차 투자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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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원과 끽다거가 오랜 세월 숙성된 골동 보이차를 기반으로 한 투자 서비스를 공동으로 선뵀다. 최근 일각에서 보이차 시장에 대한 거품 우려가 대두된 가운데, '시간이 만드는 가치'에 주목한 대체 투자 시장의 지평을 열겠단 취지다.

최근 시장에서 2000년대 이후 생산된 '젊은 보이차'가 투기적 수요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며, 일각에서는 "보이차도 거품"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보이차 전문 기업 끽다거와 글로벌 자산 플랫폼 스위치원은 검증된 노차(老茶)를 중심으로 한 '가치 기반 보이차 투자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의 건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보이차는 단순 투자상품이 아니다"라며 "중국 운남성의 천년 고차수(古茶樹)에서 채엽된 대엽종 찻잎은 세월 속에서 천천히 발효되며, 마시는 이에게 깊은 풍미와 역사적 가치를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르면 끽다거는 진품 보이차 감정, 인증, 보관 시스템을 통해 스위치원 플랫폼에 안정적인 골동 보이차를 공급하며, 스위치원은 이를 자사 디지털 플랫폼 내 투자 상품으로 구성·관리하고 금융 규제에 맞는 정보 제공과 사용자 보호 시스템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기적 시세 변화에 흔들리는 '어린 보이차'가 아니라, 최소 30년 이상의 숙성을 거쳐 진정한 가치와 희소성을 인정받은 보이노차에 집중한다.

끽다거 관계자는 "보이차는 할아버지가 손자를 위해 담아두고, 손자가 커서 마시는 '세대를 잇는 차'다. 그 본질은 시간"이라며 "최근 일부 '젊은 보이차'의 시세 급등락은 시장 구조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감별 시스템, 판매자 인증, 이력 추적 기능 등을 통해 가품 문제를 방지하고, 진품 보이차 유통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더불어 보이차 관련 전시,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함으로써 보이차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에도 주력한다.

서정아 스위치원 대표는 "보이차는 대체 자산이지만, 동시에 건강과 문화가 깃든 유산"이라며 "우리는 고객이 문화와 투자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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