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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하반기 원가 개선 지속…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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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올 하반기에도 고원가 용선 선박 축소로 원가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2000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연승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 왈레니우스(Wallenius), 회그오토라이너(Hoegh Autoliner)의 주요 완성차 해상 운송 선사들은 물량 확대 과정에서 자사 보유 선박보다 원가가 높은 고용선료의 선박을 용선해 투입한 바 있었다"며 "신조선이 순차적으로 인도되면서 해당 고원가 선박이 반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하반기 선대 원가가 소폭 낮아질 것"이라며 "현대글로비스는 계열사를 포함해 주요 자동차 기업과 다년 계약을 통해 운임을 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운임이 안정적인 가운데 비용 구조 개선으로 하반기 이익 증가가 계속될 것"이라며 "해운사업부의 이익 개선은 톤세 제도로 인해 실효법인세율이 낮아지면서 순이익 증가로도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현대글로비스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종목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정 연구원의 분석이다. 현대글로비스의 지난해 배당성향은 25.4%로 3년간 배당 총액이 30% 증가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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