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금리 인하 전망 유지되며 사상 최고 종가 기록

미국 증시 S&P500지수는 4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요 월간 고용 보고서를 하루 앞두고 나온 노동 시장 지표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시키면서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또한 브로드컴 AVGO, 아마존닷컴 AMZN, 메타 플랫폼 META 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을 지지했다.

주요 인공지능 업체로 꼽히는 반도체 회사 브로드컴은 이날 장 마감 후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1.2% 상승 마감했다. 브로드컴은 4분기 매출 전망이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더 상승했다.

아마존닷컴은 4.3% 상승했다. 다른 소비자 재량 기업의 주가도 급등하여 이날 관련 지수 S5COND 가 2.3% 올랐다. 메타 플랫폼은 1.6%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 DJI는 0.77% 상승한 45,621.29포인트, S&P500지수 SPX는 0.83% 상승한 6,502.08포인트, 나스닥지수 IXIC는 0.98% 상승한 21,707.69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8000건 증가한 23만7000건으로 로이터 전망치 23만건을 상회했다. 또한 ADP 전국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미국 민간 고용이 5만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는 6만5000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이날 고용 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투자자들은 금요일에 발표될 미국의 비농업 부문 월간 고용 보고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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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