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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승리 '공식인증'에… 비트코인, 10만달러 재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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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한국시간) 오후 2시28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보다 2.23% 오른 10만1734.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를 넘은 것은 2024년12월19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는 미국 연방의회가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고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 인증한 게 큰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공식 취임한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2% 상승한 3701.27달러에 거래됐고, 리플(2.7%)과 솔라나(3.7%), 도지코인(1.5%) 등 주요 암호화폐도 강세를 보였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세계 최대 가상자산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에서는 최근 행사가 11만달러와 12만달러의 모든 옵션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매체는 이에 대해 "옵션 트레이더들이 특히 행사가 12만달러 콜옵션(매수할 수 있는 권리)에 몰리는 모양새"라며 "새로운 강세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도 같은 날 가상자산 전문 데이터 플랫폼 앰버데이터(Amberdata)를 인용해 "비트코인 옵션 트레이더들이 기초 가격 12만달러 콜옵션을 순매수 하고 있다"며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는 오는 20일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레그 마가디니 앰버데이터 파생상품 부문 총괄은 "트럼프 취임식 전후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는 긍정적 발표나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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