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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실적 개선·신사업 모멘텀으로 판매 부진 회복할 것-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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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테슬라, 실적 개선·신사업 모멘텀으로 판매 부진 회복할 것-한투

사진=테슬라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테슬라(NASDAQ:TSLA)가 높아진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지만 본업 실적 개선과 신사업 모멘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슬라의 2024년 전기차 판매량과 생산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4% 감소한 178.9만대, 177.4만대로 처음으로 감소하며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4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49.6만대로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높아진 컨센서스는 하회했다. 테슬라의 4분기 중국 판매량은 19.7만대로 40%를 차지했으며 미국과 유럽은 판매량 부진이 지속됐다.

이지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판매량은 상반기에 모델 Y 주니퍼(페이스리프트 버전)의 중국 판매 개시, 사이버트럭의 램프업, 상반기에 예정된 차세대 플랫폼 기반 신모델(Model2)의 론칭으로 전년 대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에너지 부문의 성장세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 ESS 설치량은 지난해 대비 422% 늘어난 11.0GWh를 기록했다"며 "에너지 부문의 2023년 매출 비중은 6%에 불과하했지만 높은 수익성, 최근 이어지고 있는 설치량 증가세, 생산능력 확장세를 감안한다면 장기적으로 또 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 실적 발표까지 리스크를 불식시킬 만한 모멘텀이 가시화되지 않아 주가 하방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지수 연구원은 "트럼프 재집권으로 미국 전기차 수요는 둔화되며 가격 경쟁이 심화되겠지만 테슬라는 Model2 출시로 인한 판매량 성과 규모의 경제 확보로 타 업체 대비 영향이 적을 것이고 AI 기반 자율주행 역량도 확보하고 있어 장기 성장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테슬라를 미국 자동차 섹터 내 Top-pick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5년부터 차세대 플랫폼 기반 신모델 출시, FSD 매출 성장, 로보택시 규제 완화 등 본업 실적 개선과 신사업에 대한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며 "주가 하락 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허준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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