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속보
전세계 경재 핫 이슈들을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주식 시장 분류

연매출 4조원 순항하는 코웨이, 국내외서 성장세 ‘뚜렷’

4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 Reuters.  연매출 4조원 순항하는 코웨이, 국내외서 성장세 ‘뚜렷’

투데이코리아 - ▲ 코웨이 본사 전경. 사진=코웨이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코웨이가 매출액 4조원 돌파를 눈 앞에 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 이어진 불황을 극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취재를 종합하면, 코웨이는 최근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다양한 판매 전략을 수립을 바탕으로 매출액 4조 클럽을 입성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코웨이의 렌탈 사업 방식이 고물가 흐름 속 기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가 주된 사업 전략인 렌탈 판매의 경우, 낮은 할부금과 관리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일시불 판매 방식보다 초기구매비용이 낮은 장점을 지녀 긴축기조가 나타날 때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조1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으며, 6분기 연속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장 요인으로는 동아시아를 주력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 및 제품의 다각화에 주력한 부분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코웨이의 해외 사업 주요 거점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 지역에서의 정수기 및 에어컨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해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에 회사의 말레이시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신장한 2934억원을 달성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를 두고 “현지 경기 부진 등으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던 말레이시아 법인은 기존 정수기에 에어컨의 기여가 본격화되면서 3분기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며 “계정 순증세 확대에 따라 국내 법인의 성장률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말레이시아 법인의 턴어라운드로 전사 성장률 확대 추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태국 법인에서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395억원을 기록하는 등 동남아 지역에서 사업 성장세가 관측되고 있다.

아울러 코웨이는 제품 다각화를 통한 사업 확장에 나서는 모양새다.

회사는 앞서 2022년 비렉스 브랜드를 론칭하며 사업 분야를 정수기에서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으로 넓힌 바 있다.

이 같은 사업 확장의 결과, 3분기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10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3분기까지 누적 순증으로는 24만5000대로, 지난해 연간 순증인 19만3000대를 이미 상회했다.

이와 함께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시니어 산업에도 참여한다.

최근 코웨이는 100% 지분을 출자한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했다.

프리미엄 라이프 솔루션 전문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해당 회사는 기존 장례 서비스와 함께 실버 세대의 생애주기 전반을 케어하는 상품들을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코웨이의 등장에 상조 시장의 판도가 바뀔 것이란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다만, 코웨이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2025년 상반기 론칭을 계획을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론칭 시점과 언제 매출에 반영되는지는 아직 실질적으로 정해지진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투데이코리아에서 읽기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헤드라인
공급자

이벤트


  • 글이 없습니다.
포인트랭킹
회원랭킹
텔레그램 고객센터
텔레그램
상담신청
카카오톡 고객센터
카카오톡
상담신청
먹튀업체 고객센터
먹튀업체
제보하기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