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분석] GIC, LIG넥스원 지분 6.37%→7.38%로 확대…”저가 매수 기회”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31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GIC가 LIG넥스원의 지분을 늘렸다. GIC는 약 416억원을 투자해 지분율을 6.37%에서 7.38%로 늘렸다고 27일 공시했다.
GIC는 싱가포르 국부펀드로, 자산운용규모(AUM·Asset Under Management)가 7190억 달러(약 970조원)에 달한다.
GIC의 이번 투자는 12.3 계엄사태로 위축된 국내 증시와 방산주의 주주에게는 격려가 될 전망이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방산의 속성상 단순한 기업의 역량으로는 매출을 일으키기 힘들다”면서 “국가간 최고 통치자들의 결단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2.3 사태로 윤석열 정부가 마비가 됐다는 점에서 방산 부분의 위축이 예상됐다”면서 “이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지만, GIC는 주가 하락을 우량주를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로 간주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기대에 보답하듯, LIG넥스원은 24일에는 대규모 수주 공시를 알렸다. 국내 방위사업청과 2024년 현궁 체계 4차 양산분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은 약 1002억원이다. 계약기간은 23일부터 오는 2028년 3월15일까지로 약 3년 4개월이다.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로 대신증권은 30만5000원을, 한국투자증권은 29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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