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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보조금 재조사"에 '뚝'… 코스피, 2500선 간신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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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반도체 보조금 재조사"에 '뚝'… 코스피, 2500선 간신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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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동반 순매도에 2500선까지 밀려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30포인트(0.69%) 하락한 2503.06에 장을 닫았다. 이날 2518.50에 문을 연 코스피는 장 중 최고 2526.32까지 오르며 2520선을 회복하는듯 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318억원, 외국인은 2687억원을 팔았다. 반면 기관은 2958억원을 홀로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2.58%), KB금융 (KS:105560)(2.81%), 셀트리온 (KS:068270)(1.25%), NAVER(3.78%)는 올랐다. 삼성전자 (KS:005930)(3.43%), SK하이닉스 (KS:000660)(4.97%), LG에너지솔루션(1.35%), 현대차 (KS:005380)(1.12%), 삼성전자우(3.16%), 기아(3.08%)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5포인트(0.17%) 내린 692.00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에서 개인은 28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1억원, 기관은 465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알테오젠 (KQ:196170)(2.86%), 리가켐바이오(1.91%), 휴젤(5.02%), 클래시스(3.53%), JYP Ent.(5.30%)는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KQ:247540)(3.57%), 에코프로(1.26%), HLB (KQ:028300)(0.93%), 엔켐(1.83%)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내각에 지명된 주요 인사들의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라며 "미국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으나 한국과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증시는 관세 우려 등이 강하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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