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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자회사 가온전선, 美 케이블공장 지분 100%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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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LS전선 자회사 가온전선, 美 케이블공장 지분 100% 확보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가온전선이 미국 배전케이블 생산법인의 지분을 전량 확보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가온전선은 미국 내 현지화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19일 가온전선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보로시에 위치한 배전케이블 생산법인 LSCUS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LSCUS는 그동안 LS전선과 가온전선이 각각 82%와 18%의 지분을 보유해온 합작법인이었다.

가온전선 이사회는 이날 LS전선 지분 인수를 결의했으며, 그 대가로 LS전선에 제3자 배정증자 방식으로 보통주 668만4736주를 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S전선이 보유한 가온전선 지분은 기존 61.44%에서 77.9%로 증가하게 된다.

1947년 국내 순수 자본으로 설립된 가온전선은 지난해 1조 498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북미 시장 확대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기반으로 내년 매출 목표를 2조5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현재 가온전선은 미국 내 태양광 발전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사업 영역을 전력청 전력망과 플랜트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온전선은 모회사인 LS전선의 기술력과 협력을 바탕으로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강화하고 해저케이블 시장에 신규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수는 가온전선의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미국 현지 생산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전선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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