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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해외여행보험에 ’2시간 항공지연 특약’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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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삼성화재가 해외여행보험에 ‘해외 2시간 항공지연 특약’을 새롭게 도입했다.

27일 삼성화재가 발표한 이 특약은 탑승 예정 항공편이 예정 시간보다 2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통상 4시간 이상 지연 시 보장이 적용되던 기존의 특약보다 줄어든 시간이 적용되므로 더 많은 지연에서 보상이 가능해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와 항공사 지연 사례를 반영해 상품을 개편했다"며 "이번 특약을 통해 고객은 지연으로 발생하는 숙박, 식사, 교통비 등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 2시간 항공 지연 특약은 ▲ 해외공항에서 국내공항으로 입국하는 항공편 ▲ 해외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경유, 이동)에서 2시간 이상 항공이 지연 및 결항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손해를 실손으로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한다는 내용이다.

해외에서 항공지연시 지연된 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발생한 식음료 비용, 숙박비를 비롯한 편의시설 비용 등이 발생할 경우 해당 특약을 통해 발생한 비용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를 두고 경쟁사들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해석한다. 해외여행보험 시장에서 항공 지연 보장은 가입자들의 실제 체감 혜택이 큰 분야이기 때문에 ‘2시간’이라는 기준은 상품 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지연 가능성이 높아지는 여름·겨울 성수기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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