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인도에 대한 50% 관세, 무역 협상 실패로 발효

Investing.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도에 대한 50% 관세가 수요일부터 발효되었다. 워싱턴과 뉴델리 간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채 관세 부과 기한이 지났다.
미국 세관국경보호청은 화요일 트럼프 대통령의 다양한 상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설명하는 공지를 발표했다. 그러나 철강, 구리, 알루미늄, 의약품, 자동차 및 전자제품과 같은 특정 품목은 면제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인도의 대미 수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3주 후에는 이 관세가 50%로 두 배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관세 인상은 인도가 계속해서 러시아산 석유를 구매하는 것에 대한 워싱턴의 불만과 연관되어 있다.
트럼프의 두 배 인상된 관세는 수요일 자정부터 발효되었다. 대통령은 또한 인도에 미국 농산물 수입 시장을 더 개방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농업 유권자 기반을 보호하려는 집권 BJP 당에게는 민감한 주제다.
인도는 브라질과 함께 현재 미국이 부과한 가장 높은 수준의 관세에 직면해 있다.
인도 장관들은 중국도 러시아산 석유를 계속 구매하고 있음에도 미국의 관세를 받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관세가 부당하게 부과되었다고 주장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최근 50% 관세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줄일 의향이 없음을 시사했다.
7월 선적 데이터에 따르면 뉴델리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러시아산 석유의 두 번째로 큰 구매국이었다. 인도는 원유 소비량의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는 석유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가다.
인도는 현지 수출업체들에게 정부가 관세 인상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보장하는 한편, 유럽과 중국과 같은 대체 시장으로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8월 초, 뉴델리는 또한 트럼프의 관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여러 인도 산업 부문에 대한 잠재적 세금 감면을 발표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트럼프의 관세로 인해 인도 경제에 역풍이 불 것으로 예상한다. ANZ 분석가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의 관세가 인도의 가장 경쟁력 있는 수출 부문에 압력을 가할 뿐만 아니라 산업 부문의 자본 지출을 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 주식에 대한 신중한 전망을 제시했다.
인도 시장은 수요일 휴장이었다. Nifty 50 지수는 화요일 1% 하락했다.
인도 루피는 트럼프의 50% 관세 최초 발표 이후 기록한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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