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톰프롬, 상반기 이익 54% 급감...우라늄 가격은 안정세

Investing.com — 카자흐스탄 국영 우라늄 기업인 카자톰프롬(Kazatomprom)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54% 감소한 2,632억 카자흐스탄 텡게(4억 8,950만 달러)를 기록하며 급격한 실적 부진을 겪었다.

금요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매출액 또한 6% 감소한 6,602억 텡게를 기록했다.

이익 감소는 판매량 감소에 주로 기인했지만, 운영 이익은 효율성 향상에 힘입어 12% 증가한 2,537억 텡게를 기록했다.

메이르잔 유수포프 CEO는 글로벌 무역 긴장이 상품 시장의 변동성을 심화시켰지만, 장기적인 우라늄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카자톰프롬이 당장 생산량을 최대치까지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2025년 목표치로 귀속 우라늄 생산량 13,000~14,000톤, 연결 판매량 17,500~18,500톤을 제시했다.

총 지속가능 현금 비용 전망치는 파운드당 29.00~30.50달러로 유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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