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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루이지애나, 메타 AI데이터센터 전력 지원 발전소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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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력회사 엔터지 루이지애나(Entergy Louisiana)가 당국으로부터 메타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신규 발전소 건설을 승인받았다.
[유료기사코드]
엔터지는 22일 루이지애나 공공서비스위원회(LPSC)로부터 메타의 신규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약을 허가받았다.
이에 따라 엔터지는 신규 복합화력 발전소 3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2기는 리치랜드 패리시에 들어서고, 나머지 1기는 세인트 찰스 패리시에 건설된다. 2028~2029년 가동이 목표다. 엔터지는 메타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고 서비스 지역 전체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송전 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
메타는 루이지애나 북동부에 역대 최대 규모인 2GW(기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있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투자액은 100억 달러(약 14조원)에 이른다. 이는 루이지애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다.
메타는 엔터지와 협력해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100% 청정 에너지로 조달할 계획이다. 이를 충당하기 위해 엔터지는 1500㎿(메가와트) 규모의 신규 재생에너지를 전력망에 공급할 예정이다.
필립 메이 엔터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에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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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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