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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코픽스 금리 하락 지속...하반기 NIM 하락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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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월중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2.51%로 전월대비 0.03%p 하락했다.
7월 말 잔액기준 COFIX는 3.00%로 전월대비 0.07%p 하락했으며, 신 잔액기준 COFIX는 2.59%로 전월대비 0.04%p 하락했다.
COFIX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전월 대비 하락폭이 축소되었으나 지난 9월 이후 10개월간 하락 추세를 지속 중"이라며 "신규취급액-잔액 코픽스 금리 차이는 -49bp로 당분간 잔액 코픽스 금리 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중 신규-잔액 금리차가 확대됐음에도 4대 은행 NIM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는데, RWA 관리 차원에서 분기 대출 성장이 1%대 이내로 저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저비용성 조달 확대를 통한 포트폴리오 개선 영향 때문이다.
나 연구원은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2분기 중 대부분 반영되며 신규 COFIX 금리 하락폭이 축소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시장금리 하락세 지속과 함께 하반기 추가 금리 인하를 감안 시 당분간 NIM 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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