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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코픽스 금리 하락 지속...하반기 NIM 하락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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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은행권, 코픽스 금리 하락 지속...하반기 NIM 하락 불가피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하반기 추가 금리 인하를 감안하면 당분간 은행권 순이자마진(NIM) 하락 압력은 지속될 전망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월중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2.51%로 전월대비 0.03%p 하락했다.

7월 말 잔액기준 COFIX는 3.00%로 전월대비 0.07%p 하락했으며, 신 잔액기준 COFIX는 2.59%로 전월대비 0.04%p 하락했다.

COFIX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전월 대비 하락폭이 축소되었으나 지난 9월 이후 10개월간 하락 추세를 지속 중"이라며 "신규취급액-잔액 코픽스 금리 차이는 -49bp로 당분간 잔액 코픽스 금리 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중 신규-잔액 금리차가 확대됐음에도 4대 은행 NIM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는데, RWA 관리 차원에서 분기 대출 성장이 1%대 이내로 저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저비용성 조달 확대를 통한 포트폴리오 개선 영향 때문이다.

나 연구원은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2분기 중 대부분 반영되며 신규 COFIX 금리 하락폭이 축소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시장금리 하락세 지속과 함께 하반기 추가 금리 인하를 감안 시 당분간 NIM 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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