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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Q 영업익 3045억원···전년比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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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LG유플러스, 2Q 영업익 3045억원···전년比 19.9%↑

투데이코리아 - ▲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LG유플러스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하며 두 분기 연속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045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한 3조8444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및 상품 차별화, 견조한 가입자 성장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확대 등을 실적 개선에 대한 배경으로 꼽았다.

마케팅비용은 단말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한 5401억원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수익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19.2%로 집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CAPEX(설비투자)는 지난해 2분기에 비해 29.4% 감소한 3933억원을 집행했다.

2분기 무선 사업은 MNO(이동통신) 및 MVNO(알뜰폰) 가입회선 순증과 5G 핸드셋 가입 비중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조6542억원을 기록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전년 대비 4.3% 상승한 1조5856억원으로 조사됐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은 지난해 2분기 대비 9.9% 증가한 약 2991만7000개로 집계되며 총 가입회선 3000만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MNO 가입회선은 작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약 2093만개로 나타났으며 같은 기간 5G 핸드셋 가입회선은 20.5% 증가한 893만개로 집계됐다

전체 MNO 핸드셋 가입자 대비 5G 핸드셋 가입자 비중은 79.9%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2%p(포인트) 늘었다.

또한 MNO 해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7%p, 직전 분기 대비 0.03%p 개선된 1.06%를 기록했다.

MVNO 가입회선의 증가세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MVNO 회선은 898만7000회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하며 6개 분기 연속 20% 이상 성장을 달성했다.

초고속 인터넷과 IPTV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인터넷 매출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2분기 대비 2.7% 증가한 636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가 출시 약 4개월만에 누적 가입자 5만명을 달성하는 등 전체적인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분기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30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으며 가입 회선 역시 4% 상승한 547만9000개로 집계됐다. 특히 500M 속도 이상 상품에 가입한 회선이 81.3%를 차지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탠 것으로 나타났다.

IPTV사업 매출은 꾸준히 가입회선을 확보하며 ‘OTT 이용률 증가’, ‘홈쇼핑 이용률 감소’ 등 대외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분기(3349억원)와 유사한 수준인 3305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회선은 569만9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으며, 순증 가입회선은 125.9% 오른 8만9000개로 집계됐다.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자회사인 ‘LG유플러스볼트업’에 EV충전사업을 양도하는 등의 이유로 42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2분기 IDC사업은 고객사 입주에 따라 가동률이 상승, 매출이 지속 성장해 작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96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향후 코람코자산운용이 추진하는 복수의 데이터센터 시설 및 임차기업 관리를 총괄 운영하는 등 IDC 관련 실적 및 노하우를 쌓아갈 방침이다.

AICC,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신사업을 포함하고 있는 솔루션사업은 기존에 포함된 EV충전사업을 LG유플러스볼트업에 양도하며 지난해 2분기 대비 1.9% 감소한 12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볼트업은 현재 완속 충전 시장 내 4위 및 완속 충전기 신규 설치 대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분기에도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개선 활동을 통해 2분기 연속 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단통법 폐지 등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본원적 서비스 경쟁력을 확고히하고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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