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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분기 영업익 ’36% 감소’… "미래 위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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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신세계, 2분기 영업익 '36% 감소'… "미래 위한 투자"

㈜신세계가 올 2분기 매출은 늘었지만 면세 사업 부진 등이 겹치며 수익성은 하락했다. 다만 이번 영업이익 하락은 백화점 리뉴얼을 비롯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로 인한 것으로 업계는 신세계가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본업인 백화점 또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해 하반기 반등을 기대해볼 만하다.

㈜신세계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총매출 2조8958억원, 영업이익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35.9% 감소한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핵심 사업인 백화점은 이상기후와 소비심리 위축에도 2분기 총매출 1조74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수준(1조7462억원)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7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했지만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는 센텀시티점 ’하이퍼그라운드’,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마켓)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왔다. 하반기에는 강남점 식품관의 마지막 단계인 즉석조리식품(델리) 코너를 열어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완성하고 본점에는 럭셔리 라인업을 보강한 ’더 리저브’(The Reserve)를 선보일 예정이다.

면세점·인터내셔날 등 자회사 실적 ’부진’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은 다소 아쉬웠다. 신세계디에프(면세점)는 2분기 매출 6051억원으로 22.9% 성장하며 외형은 키웠지만 인천공항점 정상 매장 전환에 따른 임차료 증가 부담으로 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뷰티 부문이 자회사 ’어뮤즈’의 고성장에 힘입어 성장세를 유지했음에도 패션 부문의 침체와 투자비 증가로 2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신세계까사 역시 부동산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부담으로 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에서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를 발판으로 꾸준한 콘텐츠 혁신과 각 사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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