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 분류

현대차, 하반기 독일 ‘굿 스타트’…7월 4.5% 증가

15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 Reuters.  현대차, 하반기 독일 ‘굿 스타트’…7월 4.5% 증가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시장에서 하반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반면 기아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8일 독일 연방자동차청(KB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독일 시장에서 9461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9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9054대)보다 4.5% 증가한 수치다. 점유율은 3.6%에 달했다. 올해(1~7월) 누적 판매량은 5만5860대로,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기아는 지난달 5936대를 판매, 14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6450대) 대비 8.0% 줄었다. 누적 판매량은 3만5922대로, 감속푹이 전년 동기 대비 15.2%에 달한다.

1위는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총 5만1938대를 판매, 점유율은 19.6%에 달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각각 2만4648대(9.3%)와 2만4523대(9.3%)를 판매,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스코다(2만3379대, 8.8%) △아우디(1만7172대, 6.5%) △오펠(1만4551대, 5.5%) △세아트(1만3310대, 5.0%) △포드(1만1524대, 4.4%) △토요타(8076대, 3.0%)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SUV 중심의 라인업과 소형 전기차 인스터(Inster)의 현지 판매 확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 (KS:005380) 인스터는 지난달 역시 1130대 판매, 3개월 연속 독일 순수 전기차(BEV) 베스트셀링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기아는 하반기 신형 전기차를 앞세워 독일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을 독일 비롯해 유럽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어 4분기 부분 변경 ’아이오닉 6’을 선보인다. 기아 역시 하반기 중 전기 SUV ’EV4’ 등 신모델을 유럽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신형 인스터 등의 인기에 힘입어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구루에서 읽기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헤드라인
공급자
해선코리아
포인트랭킹
회원랭킹
텔레그램 고객센터
텔레그램
상담신청
카카오톡 고객센터
카카오톡
상담신청
먹튀업체 고객센터
먹튀업체
제보하기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