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CBT로 글로벌 흥행 잠재력 확인”

투데이코리아 - ▲ ‘크로노 오디세이’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PC콘솔 게임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 CBT(비공개 베타테스트)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KQ:293490) 대표는 6일 2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CBT를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의 기본적인 글로벌 경쟁력과 잠재력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진행한 CBT를 통해 모객지표 등 구체적 자료를 바탕으로 내부적인 검토를 통해 흥행을 위한 대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대표는 “차별회된 컨셉이나 독보적 아트스타일과 그래픽, 방대한 오픈월드 탐험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PC MMO 장르 팬덤 커뮤니티에서 기대감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결과적으로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200만명에 가까운 CBT 신청자를 확보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100만이 넘는 (스팀)위시리스트를 확보했다”며 “이는 스팀 전체 순위권에서 20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순 모객지표 뿐 아니라 코스믹 호러풍의 다크판타지 세계관의 설정이나 플레이의 구성, MMO 월드에 구현된 소울라이크같은 싱글 전투플레이가 유저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된 계기가 됐다”며 “서부권 시장에서도 높은 지표를 기록하며 글로벌 유저의 단순 관심을 넘어 콘텐츠 경쟁력이나 흥행 잠재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부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CBT 테스트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 대표는 “CBT를 통해 웰메이드 게임으로서 크로노 오디세이의 컨텐츠 경쟁력과 흥행잠재력은 확실히 확인했다”며 “개선 방향도 명확해져 카카오게임즈나 개발사 모두 성공 가능성을 동력으로해 적극적 개선의지를 가지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딜리버리 하겠다는 계획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발사가 직접 참여해 제공한 패치노트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정도로 목표는 분명하다”며 “확신에 찬 방향성을 가지고 일정에 맞춰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양사 모두 합심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데이코리아에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