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SBUX.N) 분기 실적 부진,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

KB증권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회계연도 2025년 3분기(2025년 4~6월) 매출액은 94.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8% 증가하고, 주당순이익은 0.50달러로 46.2% 감소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각각 1.7% 상회, 23.1% 하회했다.
동일매장매출은 북미 시장 부진으로 2% 하락세가 이어졌는데, 중국 시장의 동일매장매출은 거래량이 늘어나며 전년 대비 2% 성장 회복했다.
영업이익률은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6.6% 포인트 하락한 10.1%를 기록했다.
3분기 신규매장 308개를 오픈하여 총 매장 수는 4만1907개(직영 53%, 라이선스 47%)를 달성했고, 멕시코는 매장 수 1000개 돌파를 앞 둔 것으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2분기 배당금 6.9억 달러를 지급했다.
스타벅스는 2026년(2025년 10월~2026년 9월) ‘백 투 스타벅스(Back to Starbucks)’ 전략 효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언급했다.
최근까지 점포당 약 15만 달러를 투입하여 매장 리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고, 미국 직영 매장에서 2025년 8월 중순부터 ‘Green Apron Service’ 운영을 도입하여 고객 서비스 개선을 이룰 전략이다.
이 밖에 스마트 큐 기술로 모바일 주문 서비스도 개선될 예정이다.
2026년부터 디지털, 로열티 프로그램, 메뉴 전반에 걸친 업데이트를 추진할 계획이고, 프로틴 콜드 폼, 맞춤형 에너지 드링크 등 다양한 신메뉴가 출시될 전망이다.
장기 매출 성장성을 반영한 기업가치/매출액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 운용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스타벅스의 12개월 선행 EV/Sales (부채 반영, PSR대신 EV를 사용)는 3.1배로 시장 평균 5.7배보다 낮다.
향후 36개월 매출 성장률 5.3% (시장 5.2%)를 반영한 배수는 59.4배로 시장 평균 87.2배보다 저평가된 영역에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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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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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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