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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中 ’허위 정보’에 정면 대응…신뢰성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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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김명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온라인상에서 확산 중인 허위 정보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최근 일부 플랫폼에서 제기된 중국 업체와의 전략적 협력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정 대응을 시사했다.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은 지난 5일(현지시간) 입장문을 내고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업체 ’룬번탕(润本堂)’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는 내용이 최근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명백한 허위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당사의 명예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하얼빈 룬번탕 일용품 유한회사(哈尔滨润本堂日用品有限公司)’와 어떤 형태의 사업적 거래도 한 적이 없으며, 이른바 ’전략적 협력’이라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와 같은 허위 정보가 소비자와 대중을 오도하고 불법 행위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관련 내용을 관할 감독기관에 신고했으며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이와 함께 현지 언론과 소비자들에게 허위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합법적 권익 보호를 위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룬번탕은 중국 하얼빈에 위치한 생활용품 제조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유아용품, 위생용품, 생활소비재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보호, 법적 리스크 관리 등을 위해 룬번탕과의 협력설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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