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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EV 회복 속도 여전히 부진…투자의견 ’중립’-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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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에코프로비엠, EV 회복 속도 여전히 부진…투자의견 '중립'-한투

에코프로비엠 (KQ:247540) 본사. 사진=에코프로 제공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실적 개선은 긍정적이나 주사업인 EV 회복 속도는 여전히 부진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2분기 매출 7797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159% 증가했다.

김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ESS(에너지저장장치)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2배 증가했고, 인도네시아 투자이익이 크게 반영된 점이 고무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 중앙계약시장 프로젝트의 약 80%를 삼성SDI가 확보했기 때문에 하반기부터 관련 ESS 물량을 공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북미 ESS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LFP 라인이 본격 가동되기 전까지는 ESS향 NCA의 출하가 지속될 것"이라며 ESS 매출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니 투자이익과 관련해서는 "투자법인이 보유한 ESG 법인의 가치 평가가 3분기에도 동일 수준으로 반영될 것으로 3분기에도 BEP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2분기 EV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성장에 그쳤고, 삼성SDI의 유럽 내 점유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3분기 미국 소비자 EV 보조금 종료로 NCM 부문 수요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 기조로 전환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ESS와 저가형 EV가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LFP·LMR 관련 투자 및 계약 발표가 없을 경우 실적 추정치 기준 2026F EV/EBITDA 44.1배를 정당화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5일 12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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