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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실적 성장에 추가 수출국 확보 기대감까지…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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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현대로템, 실적 성장에 추가 수출국 확보 기대감까지…목표가↑-메리츠

현대로템 수소추출기 설비조립센터 전경. 제공: 현대로템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메리츠증권은 6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실적 성장에 더해 추가 수출국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안했다.

현대로템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4176억원, 영업이익 257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05%, 128.4% 증가한 수치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눈높이에도 불구하고 디펜스솔루션이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 2차 계약 상 2026년 K2 인도는 31대에 그칠 예정이나 협상을 통한 추가 납품 가능성이 열려있으며, 추가 납품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폴란드 외 추가 수출 사업 개시를 대비해 2027년 물량의 선제적인 제작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우려했던 2026년의 매출 및 영업이익 축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동사는 추가 수출국 확보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 추가로 기대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은 크게 동유럽과 중동"이라며 "슬로바키아는 노후화된 전차의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으며, 폴란드와의 협력의향서에 현지생산 K2PL이 포함돼 있어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한 "루마니아는 최근 미뤄왔던 장갑차 사업 입찰을 개시해 순차적으로 전차 사업 또한 연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동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중동 지역은 무기 자립이 필요한 이라크와 방산협력국을 모색중인 사우디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원은 "국내 방산업종의 멀티플 평균이 유럽을 추월했기에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종목 중심의 접근이 유효하다. 동사는 추가 수출국 확보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업종 멀티플 평균을 하회하고 있다"며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 5일 20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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