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분석] 국민연금, 한솔케미칼 지분 축소…”주가 급등 차익실현 차원”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5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한솔케미칼 (KS:014680)의 지분을 축소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번 매도는 주가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은 7월1일부터 31일까지 한솔케미칼을 거래하며, 지분율을 13.5%에서 13.34%로 낮추면서 현금 약 32억원을 마련했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한솔케미칼은 반도체 파운드리 공정의 핵심인 과산화수소수를 생산한다”면서 “지난달 29일 삼성전자가 테슬라에 23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계약을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관련 수혜주로 한솔케미칼을 꼽았다.

신영증권은 “한솔케미칼이 과거 테슬라칩에 공급한 경험이 있다”며 “가동률이 상승해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증권가는 한솔케미칼 외에 원익IPS, 솔브레인, 코미코 등을 관련 종목으로 제시했다.

이들 종목은 올해 수익률(YTD)이 삼성전자보다 좋다. 4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으로 YTD가 한솔케미칼은 83.3%, 코미코가 79.18%, 솔브레인이 34.36%, 원익IPS가 38.91%를 각각 기록했다.

한솔케미칼의 목표주가로 상상인증권은 21만원(7월 15일)을, 키움증권은 19만원(6월11일)을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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