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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선방한 KCC, 영업익 1404억원···컨센서스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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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2분기 선방한 KCC, 영업익 1404억원···컨센서스 ‘상회’

투데이코리아 - ▲ 서울 서초구 KCC 본사. 사진=KCC

투데이코리아=김동현 기자 | KCC가 특수목적 도료와 실리콘 사업의 호조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KC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40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053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KCC 2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1조7360억원, 영업이익 1169억원이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89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3조3305억원, 2438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환경으로 인해 건자재 부문이 영향을 받고 있지만, 실리콘 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지난해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KCC가 실리콘 사업 회복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건재·도료의 이익 체력이 높아져 사상 최대 실적이 가능한 데다 밸류업과 차입금 감축에 대한 회사의 의지가 강해졌고, 중국 신증설 부재, 구조조정으로 실리콘의 앞으로 2~3년 증익 가시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522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예상한다. 실리콘 영업이익이 1079억원 늘어나며 건자재 감익을 상쇄한다”며 “실리콘은 2026년까지 업사이클에 진입한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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