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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COIN.N) 2분기 실적 미스, 7월 지표 개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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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코인베이스(COIN.N) 2분기 실적 미스, 7월 지표 개선 중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코인베이스(COIN.N)가 2분기 거래 대금 부진에 ’어닝 미스’를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1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고 순이익은 14.3억 달러 및 주당순이익(EPS) 5.14달러를 발표했다.

올해 6월 서클(Circle) 상장에 따른 일회성 손익 제외 시 순이익 3300만 달러, EPS 0.12달러로 컨센서스 대비 92% 하회했다.

거래대금 수익은 7.6억 달러로 전년 대비 2.1% 감소하고 구독 및 서비스 수익 6.6억 달러로 전년 대비 9.5% 늘었으나 모두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영업비용은 15.2억 달러로 전년 대비 37.5% 증가하며 컨센서스 대비 크게 상회했는데, 사업투자 및 인력고용으로 비용 베이스가 높아진 영향이란 분석이다.

3분기 거래지표는 호조세를 보였다. 7월 거래대금 수익 3.6억 달러(분기환산 10.8억 달러)로 2분기(7.6억 달러) 대비 가속화됐다.

토큰화 및 페이먼트 분야 사업은 진전을 보이는 가운데 300개 이상의 암호화폐 자산을 코인베이스 앱 내 탈중앙화 거래소(DEX)에 통합할 예정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24시간 무기한 선물 출시, 토큰화된 주식 출시 준비,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결제 API 구축 및 쇼피파이 등 파트너사를 통해 시장 진입을 완료했다.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ETF 발행사의 80% 이상 수탁을 담당 중이며, 금융사향 서비스 플랫폼도 강화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는 실적 발표 익일 주가가 16% 급락했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거래대금이 1분기 대비 40% 낮아 예견된 실적 부진이었으나, 스테이블코인 경제 확장 기대감, 서클 상장 후광 효과가 주가에 이미 선반영되어 실적 부진은 차익실현 빌미로 작용했다"고 해석했다.

실적발표 이후 코인베이스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46배로 밸류에이션이 빠르게 하락했다.

최승환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회복세이고 신사업은 이제 막 상품화 단계로 기대감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가 과열 해소 후 재반등 기회는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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