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보스틱: 고용 데이터, 경제 약화 가능성 시사

Investing.com -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금요일 발표된 고용 지표가 노동시장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경제가 전반적으로 더 약화되고 있을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CNBC와의 인터뷰에서 보스틱 총재는 최근 고용 수치를 "중요한" 것으로 평가하며, 데이터 수정이 "상당한 방식으로" 둔화를 보여준다고 언급했습니다.

노동부는 7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단지 73,000개 증가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110,000개를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6월 수치는 크게 하향 조정되어 단 14,000개의 일자리만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보스틱 총재는 "많은 측면에서 노동시장은 여전히 양호해 보인다"고 말하며, 새로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번 주 연준의 결정을 바꾸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고용 데이터가 리스크가 "더 균형을 이루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인플레이션이 고용보다 연준의 목표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2025년 금리 인하 전망을 높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틀랜타 연준 총재는 또한 기업들이 가격 전략을 조정하는 데 최대 12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언급하며, "현재 우리는 매우 어려운 환경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했습니다.

부진한 고용 보고서는 제조업 부문의 지속적인 위축을 보여주는 데이터와 일치했습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금요일 제조업 PMI가 6월 49.0에서 7월 48.0으로 하락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5개월 연속 위축을 기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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