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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700.HK)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늘어나는 AI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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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텐센트(700.HK)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텐센트의 4분기 매출액은 172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하고, Non-GAAP 순이익은 553억 위안으로 30% 늘었다.

이로써 매출액과 조정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2%, 4%를 상회했다.

VAS(게임+SNS) 매출이 전년 대비 14% 늘어나며 예상보다 견조했던 가운데 게임 매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20%로 높아졌다.

우려와 달리 AI 효과로 광고 매출이 전분기와 동일하게 17% 늘어난 점도 고무적이란 평가다.

핀테크/비즈니스(클라우드) 매출은 3%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같은 기간 비즈니스 서비스/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는 이 부문 매출 성장률이 22%, 24%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텐센트는 지난 4분기에 CapEx를 366억 위안으로 늘렸지만 GPU 활용이 비효율적인 시행착오를 겪었다.

2025년에는 CapEX를 900~1000억 위안으로 늘리고 GPU 활용 효율성을 개선시키는데 집중할 전망이다.

텐센트의 Yuanbao는 DeepSeek의 R1 모델까지 적용한 후 2~3월에 DAU가 20배 늘어나며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로 부상했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강력한 위챗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분야에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라며 "또한 메타와 유사하게 AI를 활용해 광고 효율성을 높이고 있음이 4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AI 투자 확대로 단기적으로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 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투자가 집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광고, 게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고 주주환원 강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아직 높지 않은 점을 투자포인트로 꼽으며 텐센트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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