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과도 대통령, 종파 간 폭력사태 가해자 처벌 약속

월요일 - 시리아의 과도 대통령 아흐메드 샤라아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학살 사건의 가해자들을 법적으로 처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잠재적 동맹세력도 포함하는 것으로, 국가 통합이라는 그의 임무에 종파간 폭력이 도전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 통신사와의 첫 인터뷰에서 샤라아는 알라위파 무슬림과 새로운 수니파 이슬람 정권 간의 4일간의 충돌로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태의 여파를 다뤘다.

샤라아는 폭력사태의 초기 발발이 외국 세력의 지원을 받는 친 아사드 세력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했으나, 보복 살인이 뒤따랐음을 인정했다. 다마스쿠스 대통령궁에서 과도 대통령은 "시리아는 법치국가입니다. 법은 모든 이에게 적용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지도부와 가까운 인물이라 할지라도 부당한 유혈사태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도 대통령은 또한 국제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과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사드 정권 시절 부과된 제재 해제를 미국에 거듭 요청했다. 샤라아는 러시아가 아사드를 지원하고 시리아 내 군사기지 유지를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모스크바와의 관계 재개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였다.

지역 역학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샤라아는 아사드 몰락 이후 시리아 남부 영토를 점령한 이스라엘의 비판을 일축했다. 또한 그는 이전에 워싱턴과 동맹관계였던 쿠르드 주도 세력의 지도자와의 회담을 제안하며 쿠르드 그룹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표명했다.

샤라아는 아사드의 형제와 익명의 외국이 지원하는 충성파들이 시작한 폭력을 비난하면서도, 이어진 광범위한 폭력사태가 오랜 불만의 표출이었음을 인정했다. 그는 상황이 대체로 안정되었다고 확인하며, 일요일 소요사태 조사를 위한 독립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전체 사상자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며, 샤라아는 보안 요원 200명의 사망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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