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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인플레이션 대응 위해 44.5만톤 곡물 매입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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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Investing.com -- 브라질 정부가 올해 최소 44.5만 메트릭톤의 쌀, 옥수수, 콩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Valor Economico 신문이 월요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식량 비축 확대 노력의 일환이다.

식량 재고를 늘리기로 한 이번 결정은 이전 정부의 정책 기조와는 다른 것으로, 현 정부가 인플레이션 통제에 고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주 브라질은 식품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일부 식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인하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실효성이 없다고 평가했다.

Valor에 따르면, 정부의 전략의 일환으로 농작물 관리청인 Conab은 올해 곡물 구매를 위해 3억 5천만 레알($60.35 million)의 추가 예산을 배정받을 예정이라고 Conab의 사장 Edegar Pretto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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