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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풍력·태양광은 사기" 발언에…신재생에너지株 약세[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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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8.20.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풍력·태양광 에너지를 '사기'라고 표현하자 관련 종목들이 약세다.


21일 오전 9시 17분 태양광 모듈 생산 업체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은 전일 대비 2850원(6.26%) 내린 4만 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씨에스윈드(112610)(-4.16%), SK오션플랜트(100090)(1.68%), 한화솔루션(009830)(-1.84%), SK이터닉스(475150)(-0.23%)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 다수가 하락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풍력이나 농민을 파괴하는 태양광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에 의존해 온 주(州)들은 전기와 에너지 비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풍력·태양광 발전을 "세기의 사기극"이라며 "미국에서 어리석음의 시대는 끝났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 "관용은 없다. 트럼프 행정부의 환경보호청(EPA)는 낭비와 남용으로 얼룩진 모든 녹색 지원금을 폐지한다. 지금까지 290억 달러 이상이 취소되었으며 이는 EPA 연간 운영 예산의 3배가 넘는 규모"라는 리 젤딘 EPA 청장의 방송 인터뷰 내용도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청정에너지 전환'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했던 조 바이든 전 행정부와 달리 풍력·태양광 발전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지난달 30일에는 풍력발전구역(WEA) 지정을 전면 취소했다. 풍력발전구역은 해상풍력 개발이 적합하다고 지정된 해역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지정됐고, 바이든 행정부 때 확대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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