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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 연기금이 주목하는 업종은 에너지·미디어·반도체"-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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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의 '주포'로 불리는 연기금이 증시 수급을 견인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향후에도 연기금이 우호적 수급 주체일 것이라면서, 이런 추세를 감안해 연기금의 관심도가 높은 IT 하드웨어와 에너지, 기계, 미디어,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증시 주도주가 주춤할 때 대안으로 적합하단 얘기다.

21일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주간 수익률 상위를 차지해 주도주로 분류된 업종은 상사·자본재, 기계, 조선"이라며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시에 RSI 70을 터치해 과매수 영역에 진입했다. 이들 주도주는 코스피 RSI 정점 통과 이후 기간 조정 국면에서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RSI는 증시 과열을 알리는 지표다. 70을 넘으면 과매수 상태로, 30 이하면 과매도 상태로 판단한다.

주도주들의 RSI 정점 통과는 포트폴리오 관점에선 변곡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단 분석이다. 주도주가 주춤할 시기 다른 대안주를 찾아야 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노 연구원은 연기금 수급이 향후에도 '주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연기금의 시선을 따라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이후 연기금 시총 대비 누적 순매수 비율에서 가늠할 수 있다. 연기금은 코스피 시총 대비 0.38%를 이 기간 순매수했다. 이보다 높은 비중으로 순매수했을 경우 비중확대(Overweight) 성격임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위는 IT하드웨어, 에너지, 기계, 미디어, 소프트웨어, 소매(유통), 건설로 나타났다. 연기금 순매수는 △중국 소비 경기 개선(턴어라운드) △서비스 소비 △업황 턴어라운드에 집중하고 있다고 노 연구원은 분석했다. 반도체도 평균시 장 비중으로 순매수 중이다. 그는 "RSI 둔화 국면에서 주목할 만한 대안들"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대안을 찾기보다 기존 주도주 중 추가 상승여력이 있는 것을 고른다면, 기계, 상사·자본재, 조선 순으로 추천했다. 수급 측면에서다.

노 연구원은 "기계는 연기금으로부터 적극적인 선택을 받고 있는 반면, 조선과 유틸리티, 화학, IT가전, 보험, 필수소비재는 그렇지 못하다"며 "순매수임에도 시가총액 비중 대비 비중축소 수준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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