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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 블랙핑크 투어·中공연 재개 기대…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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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의 일부 투어 일정이 공개된 가운데 중국 공연 재개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실적과 모멘텀(상승 동력) 양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화정 연구원은 "블랙핑크 투어와 관련해 1차적으로 10개 도시 13회 공연의 디테일이 공개됐다"며 "회당 평균 관객이 5만5000명을 웃도는데, 이는 직전 투어(2만7500명)보다 두 배 많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회당 개런티의 유의미한 상승이 기대되고 기획상품(MD) 매출 호조는 덤"이라며 "오는 7월부터 1년간 앵콜 포함 약 60회의 스타디움 투어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중국 공연 재개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리레이팅(재평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진단했다. 그는 "블랙핑크와 빅뱅 중심의 공연 재개가 기대된다"며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이전인 2015년 진행된 빅뱅 'MADE 투어'의 경우 66회 중 21회가 중국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875억원, 영업손실은 7억원으로 적자 전환을 예상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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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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