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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아이엠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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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아이엠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되는 관절 감속기 부품의 선행 개발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피아이엠이 개발 중인 부품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어깨·팔 관절에 적용되는 브라켓으로, 감속기를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자체 티타늄 기반 금속분말사출성형(MIM) 기술을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피아이엠은 티타늄 생산을 위한 설비를 자체 개발해 티타늄 적용 MIM 양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MIM은 다양한 금속 소재를 활용해 최대 5㎛(마이크로미터·1㎛=100만분의 1m)까지 초정밀 가공이 가능할 뿐 아니라 복잡한 형상 구현이 용이한 차세대 생산 기술이다. 추가 가공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초정밀 부품이 적용되는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피아이엠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정밀한 동작 구현과 성능 향상을 위해 부품의 소형화·경량화가 필수"라며 "이를 위해서는 티타늄 기반 부품이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티타늄 적용 MIM 양산 기술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감속기 부품을 개발해 MIM의 적용 분야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피아이엠은 지난 14일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다음 달 17~2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25~26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4월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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