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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엔터프라이즈, 예상보다 가파른 수익성 개선…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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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7일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예상보다 수익성 개선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작년 4분기 매출 4865억원, 영업이익 39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0%와 393% 늘었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도 크게 웃돌았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2분기부터 공장 가동률이 98%로 안착해 효율이 개선됐다”며 “작년 4분기에는 매출이 40% 이상 고성장해 각종 비용들의 부담이 크게 완화됐고,이에 따라 판관비율이 5.9%포인트가량 낮아져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주요 고객사인 아디다스의 실적을 따라서다. 아디다스는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대신증권은 전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화승엔터프라이즈는 고환율 상황과 가동률 추가 상승에 따른 효율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진입장벽 높은 신발 주문자상표부착(OEM) 위탁생산 산업의 장점이 화승엔터프라이즈의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정당화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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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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