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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주주환원율 확대 긍정적…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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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삼성증권에 대해 "주주환원율 상단이 올라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백두산 연구원은 "주주환원 정책이 의미 있게 진전된 점이 긍정적"이라며 "과거 점진적으로 상향되던 배당성향은 대외 변수로 2020년부터 최근까지 35~39% 사이에서 정체된 바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이번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를 50%로 제시함으로써 주주환원 밴드 상단이 열린 점을 주목한다"며 "비록 북(book·자금운용한도)을 활용한 기업금융(IB) 사업 확대 등으로 자기자본 확대 필요성이 존재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배당성향 제고를 통해 배당수익률 매력이 개선될 점은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을 7%대로 제시했다.
다만 삼성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선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삼성증권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47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1550억원을 소폭 밑돌았다. 운용손익이 부진하고 판관비가 확대된 영향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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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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