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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현금배당·밸류업 계획 등 중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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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은 현금 배당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대한 중점 점검 사항을 사전 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연결기준 자산 5000억원 이상인 코스피 상장사라면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올해 보고서 제출 마감일은 오는 6월2일이다.
거래소가 발표한 중점 점검 항목은 △핵심지표 4개 △세부원칙 5개 △기업가치 제고계획 관련 사항 1개 등 총 10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현금 배당 관련 예측 가능성 제공 △위험 관리 등 내부통제 정책 마련 및 운영 △독립적인 내부 감사부서(내부 감사 업무 지원 조직)의 설치 △내부 감사기구·외부감사인 간 분기별 회의 개최 △소유·사업 구조 변동에 대한 주주 보호 정책 마련 △기업가치 제고 관련 계획 등이다.
거래소는 해당 가이드라인에 맞춰 정확하고 충실하게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작성했는지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세부원칙 관련 사항은 필수기재 사항 기재 여부, 준수에 대한 판단 근거, 미준수 시 그 사유와 향후 계획 등을 충분히 기재했는지 여부를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거래소는 "보고서 제출 마감 이후 신속하게 점검해 정정공시 등 사후조치 및 공시 분석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기업의 충실한 보고서 작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중점 점검 사항별 작성 기준을 제공하고, 실무자 대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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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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