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의 트로델비, 임상시험에서 유방암 위험을 38% 줄였다
Christy Santhosh
일요일에 발표된 시험 결과에 따르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GILD 트로델비는 초기 치료제로 사용될 때 공격적인 유형의 유방암에서 질병 진행 위험을 38% 낮췄다.
이 시험은 종양이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관문억제제의 표적이 되는 PD-L1 단백질을 발현하지 않는 이전에 치료받은 적 없는 진행성 삼중 음성 유방암(TNBC) 환자 558명을 대상으로, 트로델비와 표준 화학 요법 치료를 비교했다.
이 약은 이전에 최소 두 가지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환자의 진행성 TNBC 치료제로 2020년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승인을 받았다.
TNBC는 공격적인 유형의 침습성 유방암으로, 성장과 전이가 빠르고 치료 옵션이 적으며 예후가 좋지 않은 경향이 있다. 전체 유방암의 약 10~15%를 차지한다.
트로델비와 같은 항체-약물 접합체는 항암제를 악성 세포에 더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설계되어 화학 요법보다 건강한 세포에 대한 손상이 적다.
임상시험 기간 동안 길리어드의 약물을 복용한 환자들은 암이 진행되지 않은 기간, 즉 무진행 생존 기간의 중앙값이 9.7개월이었으며, 이는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들의 6.9개월보다 길었다.
임상시험의 초기 결과는 5월에 공유됐다 (link). 최신 연구 결과는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회의에서 공유됐다.
"사시투주맙 고비테칸 (트로델비) 이 사망과 진행을 크게 지연시키는 능력은 TNBC가 정의된 이후 20년 만에 이 환자군에 대한 최초의 주요 치료 진전이 될 수 있다."라고 스페인 국제 유방암 센터의 책임자이자 임상시험의 수석 연구자인 하비에르 코르테스(Javier Cortes)가 말했다.
길리어드는 임상시험의 전체 생존 데이터가 아직 성숙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지속적인 후속 조치와 추가 분석을 통해 환자 결과를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길리어드는 트로델비를 머크의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함께 초기 치료제로 사용했을 때 TNBC의 위험을 35% 낮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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