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체가 공격적인 가격 인하를 추진하면서 IKEA 매출 2년 연속 감소
- IKEA 소매 판매, 2년 연속 하락세
-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물건 - 판매량 증가 및 매장 방문 증가
- 가구 대기업, 미국 관세로 일부 제품 가격 인상
Greta Rosen FondahnㆍHelen Reid
이케아의 연간 매출이 2년 연속 감소했다고 목요일 밝혔다. 저가 가구 소매업체인 이케아는 현금이 부족한 소비자를 유치하고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 인하 전략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팬데믹 기간 공급망 차질로 가격을 인상했던 세계 최대 가구 소매업체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전 세계 주택 시장의 약세가 가구 및 가정용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위축시키자 지난 2년 동안 평균 10% 가격을 인하했다.
8월 31일에 마감된 2025 회계연도의 글로벌 IKEA 소매 매출은 446억 유로(519억 달러)로 1%(환율 효과로 조정 시 0.3%) 감소했다. 그러나 총 판매 제품 수는 3% 증가했으며, 고객 수와 매장 방문 수도 증가했다.
"우리가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가맹점주들과 장기적으로 함께할 수 있고, 지금은 더 나은 가격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결정할 수 있다"고 IKEA 가맹점주인 Inter IKEA의 최고 경영자 Jon Abrahamsson Ring은 로이터에 말했다.
"우리는 63개 모든 시장에서 현재 사람들의 지갑이 얇아졌고 수년 동안 소비자 신뢰도가 하락한 것을 보았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으로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지만, Abrahamsson Ring은 이케아가 추가 비용을 흡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케아는 미국에서 웨이페어 W, 월마트
WMT와 경쟁하고 있지만, 더 많은 가구가 유럽 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관세율이 높은 중국산 수입품에 의존하는 소매업체보다 약간 유리한 입장에 있다.
"현재 유럽연합과 미국 사이에 존재하는 합의는 적어도 우리에게 좋은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며, 우리는 그것이 일관되게 유지되기를 원한다"고 Abrahamsson Ring은 말했다.
최대 이케아 소매업체 '조심스럽게 낙관적'
31개 시장에 매장을 소유하고 있는 최대 이케아 프랜차이즈 업체인 Ingka Group도 목요일에 가격 인하로 인해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연간 매출을 기록하며 390억 유로로 1.6%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판매량은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Ingka의 최고 경영자 Jesper Brodin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 지출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하락과 금리 하락의 영향... 사람들이 지갑을 열기까지는 보통 시간이 걸린다. 우리는 그런 경향을 보기 시작했다"고 그는 말하며 전 세계의 무역과 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예측을 어렵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1달러 = 0.8596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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