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연구소 라일라 사이언스, 새로운 엔비디아의 지원으로 13억 달러 가치 평가 돌파
- 과학용 AI 스타트업,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1억 1,500만 달러 투자 유치
- AI 과학 공장, 고객에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자금 조달
- 독점 데이터로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라일라의 AI
Krystal Hu
AI 스타트업인 라일라 사이언스는 엔비디아의 벤처 부문을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1억 1,5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며, 기업 가치를 13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라일라의 시리즈 A 총액은 3억 5천만 달러, 총 자본금은 5억 5천만 달러로 늘어났다. 이는 AI 기반 과학적 발견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열망을 반영한다.
2023년에 설립된 라일라는 전문화된 AI 모델과 자동화된 실험실을 결합하여 '과학적 초지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투자자들은 라일라가 시작된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 제너럴 카탈리스트, 아부다비 투자청의 자회사를 포함한 기존 투자자들과 합류했다.
라일라는 이 자금으로 AI로 제어되는 로봇 기기를 갖추고 실험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AI 과학 공장'의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올해 그레이터 보스턴에서 가장 큰 실험실 임대 계약 중 하나인 235,500평방피트 규모의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기업 고객에게 플랫폼을 개방하여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통해 AI 모델과 자동화된 실험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일라는 이 플랫폼이 에너지, 반도체, 신약 개발 분야의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기업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부 전문가들이 거의 고갈되었다고 말하는 인터넷 데이터에 대한 대규모 언어 모델 훈련에 초점을 맞춘 많은 AI 연구소와 달리, 라일라의 전략은 새로운 실험을 통해 독점적인 과학 데이터를 생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회사는 과학용 AI 분야의 미래 리더십은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뿐만 아니라 최대 규모의 자동화된 실험실을 소유하는 데 달려 있다고 말했다.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제프리 폰 몰트잔은 AI 모델이 과학자들이 문제를 훨씬 더 빠르게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발견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가속화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이며, 이는 미래의 돌파구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폰 몰트잔은 인터뷰에서 "라일라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지구상의 거의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이러한 자원을 매우 생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형태의 과학적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 회사는 자사의 플랫폼이 이미 생명과학, 화학, 재료 분야에서 수천 건의 발견을 이뤄냈다고 주장한다.
폰 몰트잔은 "우리가 직접 분자를 임상시험에 도입하거나 새로운 에너지 혁신을 확장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작업은 라일라의 파트너와 라일라 플랫폼에 있는 스타트업이 수행할 것이다."
투자자들이 전문화된 AI 모델의 잠재력에 베팅하면서 과학적 발견을 위한 AI는 벤처 캐피탈 펀딩의 초점이 되었다. 구글 딥마인드와 오픈AI의 연구원들이 설립한 AI 스타트업인 Periodic Labs는 지난달 AI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3억 달러를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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