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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본업 매출 반등 따른 이익 증가 긍정적…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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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3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본업인 백화점 부문의 매출이 반등한 데 따른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업종 내 최선호주’(Top-Pick)로 꼽았다.

현대백화점은 3분기 매출 9827억원, 영업이익 79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줄지만, 영업이익은 23% 늘어났을 것이란 추정치다.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와는 다르게 지누스가 부진한 반면, 백화점 부문이 매출 반등에 따라 이익 기여도가 높아진 게 긍정적 포인트”라며 “구조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과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더해져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이 5개 분기만에 증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환원을 확대해 나가는 점도 주목됐다. 조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최소 100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2027년까지 배당총액 규모를 500억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 현대홈쇼핑의 잔여지분(지분율 7.34%) 매각을 통해 유입된 현금 400억원 중 절반을 자사주 매입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의 추가적인 주주환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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