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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배당 불확실성 확대…11월 이후 매수 권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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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3일 SK텔레콤에 대해 "올 3분기 적자와 배당 불확실성으로 일시적인 수급 이탈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홍식 연구원은 "매수 시점을 11월 말 이후로 넘길 것을 권한다"며 "내년 배당 정상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지만 다음달 발표될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보고 매수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만약 10월 3분기 혹은 올해 전체 배당금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SK텔레콤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SK텔레콤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을 274억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516억원)가 이미 크게 낮아진 상황인 만큼, 주가 충격은 크진 않을 것으로 김 연구원은 진단했다.

그는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8월 통신요금 50% 경감으로 이동전화 매출액이 5000억원 급감하는 데다 14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 반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SK텔레콤의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4785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동전화 매출액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지난 2분기 반영됐던 유심 관련 비용 중 일부가 환입될 것"이라며 "올해 부진한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내년 전망은 밝다"고 분석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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