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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미, 美 인공지능 기술株 ETF 집중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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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이 최근 연금계좌에서 미국 인공지능(AI)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은 순매도했다. AI 투자 열기가 반도체 등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옮겨가며 연금 자금도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를 통해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는 지난달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품은 연금저축 순매수 상위 2위에도 올랐다.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는 미국 주요 기술주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로, 펀드매니저가 시황에 맞춰 유망 종목을 선별해 운용한다.

연금은 장기 투자 성격이 짙은 만큼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 관련 상품 수요도 꾸준히 이어졌다. 연금저축에서 가장 많은 순매수가 몰린 상품은 ‘TIGER 미국S&P500’이었고 IRP에서는 순매수 2위를 기록했다. S&P500에 전체 자산의 약 80%를 투자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인 ‘TIGER TDF2045’는 IRP 순매수 3위에 올랐다.

반도체기업에 투자하는 ETF는 순매도 흐름을 보였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은 IRP에서 순매도 1위, 연금저축에서는 순매도 4위였다. AI 테마 안에서도 가장 먼저 주목받은 반도체 대신 소프트웨어 전력기기 등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금 투자자는 최근 급등한 중국 증시 관련 ETF에서도 이익 실현에 나섰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는 최근 3개월간 41. 26% 상승했으나 개인연금과 IRP에서 모두 순매도 상위권에 들었다.

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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