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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매디슨, 법원에 광고 대행사에 대한 반독점 조사 중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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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독점 조사에 휘말린 세계 최대 광고 대행사들
  • 3월에 기습적으로 압수수색한 CCI, 덴츠가 촉발시킨 사건
  • 매디슨, 경영진이 불법적으로 심문을 받았다고 주장, 수색 메모 미제공

Aditya Kalra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법원 서류에 따르면 인도의 매디슨 커뮤니케이션즈(Madison Communications)는 지난 3월 광고 대행사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중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며, 이 회사의 임원들이 변호사 입회 없이 불법적으로 심문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매디슨은 광고 요금 및 할인에 대한 담합 혐의로 인도 경쟁위원회(CCI)가 급습한 수많은 광고 대행사와 방송사 그룹 중 하나로, 이는 인도에서 지금까지 이 분야에 대한 가장 엄격한 규제 조치였다. 압수수색을 받은 다른 대행사로는 글로벌 대기업인 WPP의 WPP 그룹M, 덴츠 4324, 퍼블리시스 PUB, 옴니콤 OMC 등이 있다.

매디슨이 10월 8일 델리 고등법원에 제기한 법적 소송은 이들 대행사 중 한 곳에 대한 조사 중단을 요청한 최초의 소송이다.

10월 8일에 제출된 276페이지 분량의 법원 서류에 따르면, 매디슨의 회장 샘 발사라와 전무이사 비크람 사쿠자는 "한밤중에 무장 요원들이 있는 가운데 진술이 녹음되기 전에 변호사를 고용하거나 상담할 기회"를 전혀 제공받지 못했다고 한다.

인도에서는 법원 서류가 공개되지 않는다.

수색 메모 문제

매디슨은 또한 반독점 감시국이 인도 법률에 따라 요구되는 수색 과정에서 어떤 문서와 파일이 압수되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정보를 회사에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압수수색이 불법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투명성, 공정성, 적법 절차의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법원 서류는 밝혔다.

CCI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매디슨의 대변인 역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 감시 기관은 2024년 2월 덴츠가 과실 증거를 공유하는 기업에 대해 처벌을 경감해주는 관용 프로그램 에 따라 업계 과실 혐의를 공개한 후 조사를 시작했다.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기밀 소송 서류에 따르면, CCI의 초기 평가에 따르면 이 회사들은 WhatsApp 그룹 을 통해 가격을 조정하고 합의하기 위한 비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은 목요일에 뉴델리 판사가 심리할 예정이다. 몇 주가 걸릴 수도 있는 심리에서 매디슨의 주장을 듣기로 합의하거나, CCI의 조사를 보류하거나, 매디슨의 탄원을 기각하는 등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퍼블리시스는 또한 지난 8월 델리 고등법원에 감시 기관이 일부 사건 파일 에 대한 접근 권한을 허용하도록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 법원은 CCI에 입장을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목요일에 해당 사건에 대한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퍼블리시스는 이번 소송에서 자신에 대한 수사를 중단해달라고 요구하지 않았다.

경영진 소환

매디슨은 또한 감시 기관이 변호사가 사건의 기초가 되는 필수 증거를 검토하는 것을 불법적으로 허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법원 서류에 포함된 8월 매디슨에게 보낸 서한에서 CCI는 인도 법률에 따라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수사 기록에 대한 열람"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CCI 조사는 일반적으로 몇 달이 걸린다. 규제 당국은 위법 행위가 발생할 때마다 해당 대행사에 수익의 최대 3배 또는 인도 법인의 글로벌 매출액의 10% 중 더 높은 금액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CCI는 또한 발사라와 사쿠자를 다음 주에 조사팀에 소환하여 특정 해명을 하도록 요청했다. 매디슨은 소환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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