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미국 편의점에 미니 7.5 온스 캔 출시
Jessica DiNapoli
코카콜라 KO은 내년 초 미국 편의점에서 일부 탄산음료의 미니 7.5온스 일회용 캔을 선보이며, 현금이 부족하고 칼로리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더 작고 저렴한 음료에 매력을 느끼기를 기대한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코카콜라는 올해 말 고과당 옥수수 시럽 대신 사탕수수 설탕으로 단맛을 낸 유리병 코카콜라 탄산음료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이 회사의 북미 사업부 상업 리더십 사장인 조엘 비숍은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 여름 코카콜라가 사탕수수 설탕으로 단맛을 낸 탄산음료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는 미국에서 탄산음료에 대한 수요가 고르지 못했으며, 매출 증가의 대부분은 물량 증가가 아닌 가격 인상으로 인한 것이다. 히스패닉 소비자의 지출 감소도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비숍은 새로운 일회용 미니 캔은 더 많은 소비자가 콜라를 맛보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경제성과 신규 고객 유치가 우리가 하려는 일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2달러 미만의 제품은 많지 않다."
개별 미니 캔의 권장 소매 가격은 1.29달러다. 각 캔은 90칼로리로, 편의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인 20온스 플라스틱 병의 240칼로리에 비해 훨씬 낮다.
비숍은 콜라 제로 슈가, 체리 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및 기타 새로운 맛이 미니 캔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어트 콜라도 이 제품이 인기 있는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일회용 캔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더 큰 팩의 미니 캔은 코스트코 COST와 크로거
KR 같은 식료품점 및 대형 박스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수년 동안 미국 소비자들은 고과당 옥수수 시럽 대신 사탕수수 설탕을 사용하는 이른바 '멕시칸' 콜라를 찾으며 그 맛을 선호해 왔다.
트럼프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이 고과당 옥수수 시럽이 비만과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 의 원인이라고 비난하면서 이 옵션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그러나 의료 전문가들은 고과당 옥수수 시럽과 사탕수수 설탕 사이에 큰 차이를 확인하지 않고 식단에서 첨가당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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