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분을 주시하고 있다는 로이터 보도 이후 크리티컬 메탈 주가 급등
협상에 정통한 4명의 관계자를 인용한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개발 단계의 광산 회사 지분 인수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나온 월요일, 크리티컬 메탈스 CRML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75% 이상 급등했다.
이 거래가 성사되면 미국 정부는 그린란드 최대 희토류 프로젝트에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갖게 된다.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거의 전적인 지배력을 상쇄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요 광물의 국내 생산을 늘리기 위해 긴급 권한을 발동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그린란드의 전략적 위치와 풍부한 광물 자원을 고려하여 미국이 그린란드를 인수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미국은 최근 리튬 아메리카스 (link) LAC와 MP 머티리얼즈
MP 등 주요 광물을 채굴하는 기업의 지분을 인수했다.
희토류는 가전제품, 전기 자동차, 항공기 엔진 및 군사용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17가지 금속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 공급할 리튬과 희토류를 확보하고자 하는 크리티컬 메탈스는 지난해 그린란드의 탄브리즈 광산을 현금 500만 달러와 주식 2억 1,100만 달러에 인수했다 .
뉴욕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올해 초 국방 생산법에 따라 5천만 달러의 보조금을 신청했으며 지난 6주 동안 워싱턴은 그 보조금을 지분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소식통 중 3명이 말했다.
협상이 진행되면 5천만 달러를 지분으로 전환하는 것은 약 8% 지분에 해당하겠지만 협상이 최종적인 것은 아니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논의의 일부에는 워싱턴에 지분을 제공하기 위해 워런트를 구성하는 방법이 포함된다.
지난 종가 기준으로 크리티컬 메탈의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17% 이상 상승하여 시가총액이 약 7억 8,690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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