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3분기 매출, 시장 전망치 하회했으나 사상 최대 실적 달성
- 폭스콘의 3분기, 9월 매출 기록 경신
- AI 수요 급증으로 수혜를 입은 폭스콘
- 폭스콘, 11월 12일에 3분기 실적 발표 예정
세계 최대 위탁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대만의 폭스콘은 인공지능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로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고 환율에 대한 신중론을 내놓았다.
엔비디아의 최대 서버 제조업체이자 애플의 AAPL 아이폰 조립 업체인 폭스콘의 매출은 작년 같은 분기보다 11% 증가한 2조 570억 대만달러(677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폭스콘은 일요일 성명에서 밝혔다.
이는 더 일관되게 정확한 분석가들의 예측에 더 큰 비중을 두는 LSEG 스마트 추정치 2조 1,340억 대만 달러보다 낮았지만, 폭스콘은 예상보다 좋은 결과라고 말했다.
미국 달러 기준으로 폭스콘 2317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만 달러
USDTWD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달러 대비 약 8% 강세를 보였다.
강력한 AI 수요는 클라우드 및 네트워킹 제품 부문의 견고한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아이폰을 포함한 스마트 가전 부문은 환율의 영향을 받아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9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한 8,371억 대만달러로 해당 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는 "4분기에도 AI 서버 출하량이 계속 증가하고 주요 서구 시장의 연말 연휴를 앞두고 전통적인 성수기이기 때문에 분기별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글로벌 정치 및 경제 상황과 환율 변동의 영향은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라고 자세한 설명 없이 덧붙였다.
공식적으로 혼하이정밀공업으로 불리는 폭스콘은 수치 예측을 제공하지 않는다. 11월 12일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폭스콘의 주가는 올해 23% 상승하여 대만 시장 TWSE:TAIEX의 16% 상승률을 능가했다. 매출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금요일 주가는 0.44% 상승한 반면, 벤치마크 지수는 1.45% 상승했다.
(1달러 = 30.3800 대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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