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 미국에 100억 달러 투자 계획, 블룸버그 뉴스 보도
프랑스-이탈리아계 미국인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 STLAM가 미국에 약 1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뉴스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토요일에 보도했다.
스텔란티스는 올해 초에 배정된 비슷한 금액에 더해 앞으로 몇 주 안에 약 50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이 보고서는 몇 년 동안의 투자가 일리노이와 미시간과 같은 주에 있는 공장 재개장, 고용 및 새로운 차량 모델을 포함한 공장에 투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7월에 스텔란티스는 올해 미국 관세로 인해 15억 유로(17억 6천만 달러)의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새로운 최고경영자 안토니오 필로사가 2024년 이후 부진했던 자동차 제조업체를 다시 정상화하고 고객과 다시 소통하기 위해 신차 출시를 약속했다. 필로사는 6월에 CEO가 됐다.
스텔란티스는 2024년 이후 그룹 매출 감소의 원인 중 하나였던 지프 체로키와 8기통 램 트럭 등 모델을 단종했다가 다시 도입하고 있다고 9월에 필로사는 말했다.
블룸버그는 이 자동차 제조업체가 지프 브랜드의 과거 성공을 되찾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닷지 V8 머슬카, 장기적으로는 크라이슬러 브랜드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회사의 전략 업데이트와 자본 시장의 날을 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최고경영자는 모든 미래 투자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주도하고 있다. 이 과정은 현재 진행 중이다."라고 스텔란티스 대변인은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말했다. 대변인은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오하이오주 공화당 소속 버니 모레노 미국 상원 의원과 자동차 관리들은 금요일 로이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link) 이 미국 자동차 생산에 대해 주요 자동차 회사가 직면한 비용의 대부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상당한 관세 완화 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1달러 = 0.8517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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