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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모든 악재 해소…투자의견·목표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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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2일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4만원에서 7만2000원으로 높였다.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해 적자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면서다. 호텔 업황 개선·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정책도 호재로 꼽혔다.

이 증권사 배송이 연구원은 "인천공항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해 연간 500억원 이상의 적자 부담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면세 부문의 따이궁(보따리상)과 일반 고객 비중은 5대 5로 코로나19 직후(9대 1)보다 개선됐다. 경쟁사의 따이궁 거래 축소 이후 이율이 안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단체 관광객도 따이궁 대비 고마진 고객군이다. 따이궁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보다 여행사 수수료가 적기 때문"이라며 "면세 부문의 추세적 수익 구조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6월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호텔 사업의 가치도 호평했다. 현재 신라호텔은 전국에서 5700여개 객실을 운영 중이다. 국내 최대 수준이다. 배 연구원은 "신라스테이 객실은 외국인 선호도가 높다. 2021년 이후 위탁 형태로 출점하고 있어 투자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인바운드(외국인 국내여행)는 늘어나고 있지만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호텔신라의 객실 경쟁력에 프리미엄이 부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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