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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하이닉스 실적 호조 효과…목표가↑"-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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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22일 SK스퀘어에 대해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 효과를 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장원 연구원은 "올 1분기 별도수익이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섰고, 2분기도 전년 대비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가장 큰 이유는 SK하이닉스가 실적 호조로 배당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기말 배당이 작년 수령한 4개 분기 합산액보다 많았다"며 "올해 분기 배당도 지난해보다 25% 늘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의 기말 배당이 올해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내년에도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SK스퀘어가 자사주 추가 매입뿐 아니라 첫 현금 배당을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관측이다. SK스퀘어의 지난 2분기 말 기준 현금 보유액은 1조135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337억원 늘었다. 연결기준 현금은 2조109억원으로 8076억원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미수금이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한 것으로 이중 SK쉴더스 지분 매각 잔여금도 포함돼 있다"며 "별도와 연결 차액은 티맵모빌리티, 스퀘어아메리카, 인크로스 등 여러 자회사에 분산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배당 수익 증가를 9% 정도로 예상하는데, 올해 두 배를 감안해 실망한다면 절대 그렇지 않다"며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배당 수익 규모에 의미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보유 현금이 늘었고, 배당을 통해 유입도 늘어나는데 주주환원은 1000억원 자사주 매입 집행뿐"이라며 "현재로서는 자사주 추가 매입을 예상하지만 첫 현금 배당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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